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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제품리뷰

노원구와 도봉구를 가로지르는 중랑천 줄기 따라 징검다리를 날씨 좋은 날에는 걸어보자 얼쑤 ~ ♬

by 모지Lee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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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Lee 입니다.

 

요즘 날씨가 비도 오고 들쑥날쑥 하지만!!!

미세먼지가 없는 날이면 걷거나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인 거 같아요 단! 마스크 착용은 필수!!

저희 동네에는 중랑천이 흐르는데 중랑천변을 따라서 산책로나 자전거길,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잘 구비되어 있어요

그래서 자주는 못하지만 가끔 나가서 산책이나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늦은 저녁이나 밤에 자전거 타는 것을 참 조아라 했었는데 요즘은 그게 쉽지가 않네요.
고즈넉한 시간대에 조용히 중랑천 자전거 길을 따라서 달리면 몬가 잡생각이 사라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을 때 자주 탔었던 거 같아요.
중랑천 자전거길이 군자를 지나 서울숲, 한강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한강을 가고 싶을 때에도 자주 갔었어요.

 

그러다가 작년쯤에 저희 동네 중랑천 가운데 징검다리가 생겼어요 두둥!
차가 지나가는 다리 들은 구간별로 있지만 징검다리는 생각지도 못했던 건데...

징검다리는 청계천에서나 봤던 건데 중랑천에도 생기다니요!

중랑천이 보기보다 폭이 꽤 길어요~~ 청계천에 2배??? 3배??? ㅋㅋㅋ 죄송 중랑천 부심
은근히 다리를 건널 때도 꽤 걸어야 되거든요. 근데 징검다리로 건넌다?? 궁금증이 막 증폭했어요.

그래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한번 건너보자 해서 K와 함께 가보기로 했어요

도봉구청 앞쪽이라 멀지는 않아서 산책 겸 겸사겸사 갔어요

(사진과 영상은 작년 이맘때쯤 가서 찍은 거 같아요ㅠ y ㅠ 그때는 블로그를 하지 않았어서... T0T)

 

동부간선도로와 저 멀리 도봉구청이 보이네요. 그 밑에 징검다리처럼 생긴 것이 살짝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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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물을 좋아하고 무서워하지 않아서 재밌었지만, k는 물을 무서워하는지라 한걸음 한걸음 힘겹게 건넜네요

중간중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잠시 서서 물소리를 듣거나 야경에 빠져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물가라서 물비린내가 있거나 심하면 악취가 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지만 물비린내가 심하지 않아요. 조금 나요 조금!!

중랑천에 은근히 물고기도 많이 살고, 오리도 있고, 왜가리(?), 두루미(?) 비슷한 새들도 있고, 생태계 생생생이라 그런 동물들을 구경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징검다리를 건너면서도 물 안을 들여다보면 작은 물고기부터 정말 정말 큰 물고기까지 볼 수 있어요!!

 

K는 무섭게 걸음에 집중하면서 걷고 저는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거 같아요.

영상 찍은 건 k가 편집을 잘해줘서 유튜브에도 올렸는데 혹시 물소리 듣고 싶거나 징검다리 보고 싶으신 분은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www.youtube.com/watch?v=N0EMkyV59iA&t=25s

자전거도 탈 수 있고, 다양한 운동도 할 수 있는 미니 한강!!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중랑천으로 놀러 오세요!!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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