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지Lee 입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따뜻해졌네요.
길거리마다 벚꽃도 만개하고~
완연한 봄이라 그런지 춘곤증도 심해지는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춘곤증을 단번에 확 날려버릴 수 있는 시원한 냉면을 리뷰해 볼까 해요.
사실 비냉 물냉 따지거나 그러지는 않는 편인데 왜 그런 날 있잖아요
살얼음 동동 시원한 육수에다가 쫄깃쫄깃한 면발을 호로록 먹으면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이 그냥 아주 후련한!! 그런 거!!
(왕돈가스는 거들뿐 훗!)
이런 날 제가 정말 자주 가는 냉면집이 있는데요.
바로 요기예요. 히얼 히얼~
"수락이오"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마지막 주문 20:20)
월요일 휴무
물냉면 7,000원
비빔냉면 7,000원
왕돈가스 8,000원
치즈돈가스 9,000원
튀김만두 8,500원
등등
예전에는 매장에서 먹거나 포장만 가능해서 간혹 가서 먹거나 포장해 와서 집에서 먹곤 했었는데요.
코로나 여파인 건지 몇 달 전부터 배달을 시작했네요. =0=b
이번에는 나가기가 너어어어무 구차 나서 배달로 주문을 했어요.
배달비가 4천원 정도라 좀 부담이었지만(배민 기준 3~4천원 정도인 것 같아요)
어떻게든 먹고자 하는 의지가 더 강해서 주문을 했어요!!
점심때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왔어요.
40분도 안 걸린 거 같네요.
주 메뉴가 냉면류이고 왕돈가스나 만두, 갈비탕도 있어요.
제가 주로 먹는 메뉴는 물냉면 곱빼기(1,500원 추가) + 왕돈가스 조합이에요.
돈가스랑 냉면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는 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츄라이 츄라이~~
이번에도 저 조합으로 주문했어요 ㅎㅎ
따란!
물냉면 + 왕돈가스 + 수프 + 소스 이렇게 포장되어 왔네요.
냉면에 양념장이 싫으신 분들은 따로 빼 달라 요청하시면 돼요.
먼저 물냉면부터 잘 비벼서 먹어보았어요.
살얼음이 동동 띄어진 냉면 육수!!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는데요.
이곳의 독특한 장점은 육수가 고기 육수가 아니라 채수를 사용한다는 점이에요.
채소로 맛을 내서 굉장히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에요.
@.@
너무 시원하고 맛있네요. =0=bb
오이랑 무 절임이 들어가 있어, 냉면과 한입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다음에는 왕돈가스로~
짜지 않고 부드러운 소스에 찍어 먹으니 바삭하니 맛있네요 ㅎㅎ
왕돈가스 한입 베어 물고 물냉면 한 젓가락 먹고 냉면 국물 조금 먹으면 정말 환상의 조합이네요.
정말 맛있어요.
포장이었을 때는 몰랐는데 수프가 같이 오네요.
(뒤에 만두는 배가 고팠어서 모자랄까 봐 비비고 만두 데워왔는데 남겼네요 ㅋㅋ)
오늘도 정말 정신없이 허겁지겁 빠르게 맛있게 먹었네요. :D
앞으로 날씨가 더 더워지면 더 자주 시켜 먹을 거 같네요. ㅋㅋㅋ
오늘같이 더운 날씨에 시원한 물냉면 한 그릇 콜??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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