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미진 본점 냉메밀이 맛있는 미쉐린가이드 7년 연속 맛집

 

안녕하세요 모지Lee입니다.

 

오늘은 이한치한!! 추운 겨울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냉메밀 맛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우연히 K와 함께 광화문역 근처에서 데이트하다 이른 저녁을 먹으려고 돌아다니다 들어간 곳이

무려 7년 연속 미쉐린가이드 맛집으로 선정된 곳이었어요!!

역시 난 운이 좋아 럭키비키!!

당연히 제돈제산이고요ㅎㅎ

 

 

 

바로 여기입니다.

광화문 미진 본점

 

매장정보

 

 

 

위치

 

5호선 광화문역과 1호선 종각역 딱 중간쯤 위치한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건물 1층 에 있어요.

정문기준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매장이 1954년부터라 꽤 오래됐네 싶었는데

매장이 굉장히 깔끔해서 깜짝 놀랐어요.

알고 보니 최근에 리모델링을 한번 했다고 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브레이크타임 없음)

 

예약

개인 예약은 어렵고 단체일 경우 매장으로 문의해 주세요.

(02-730-6198)

 

추워서 후다닥 찍고 들어왔더니 사진이 좀 많이 흔들렸지만;;;

 #테이블링 앱을 이용하시면 웨이팅 없이 or 대기시간 최소로 입장가능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에는 평일 이른 저녁시간 대라 그런지

바로 입장가능했습니다.

 

주차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건물 주차장 이용(2시간 무료)

건물 내에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해서 차로 오시는 분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메뉴

 

메밀국수 가게에 왔으니 메밀하나 정도는 먹어야겠죠?

냉메밀은 판메밀로 나오는데요. 12,000원입니다.

가격이 좀 비싼가 싶은데 서울 광화문 도심 한복판 밥값 생각하면 또 수긍이 가기도 합니다 ㅠㅠ

대부분의 기본 메뉴는 12,00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냉메밀 12,000원

보쌈(맛보기) 15,000원

수제돈까스 12,000원을 주문했어요.

둘인데 메뉴를 세 개나 시키다니 위大한 커플 아니냐고요?

하하하하 사실은 냉메밀이 너무 맛있어서 2번 방문했었어요.

한 번은 냉메밀 + 돈까스 조합으로

한번은 냉메밀 + 보쌈 조합으로 먹었답니다.

양은 성인 2명이서 메뉴 하나씩 시켜 먹으면 적당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사이드 하나 추가하면 배터짐ㅎㅎ

 

주문을 하면 직원분께서 먼저 밑반찬과 그릇,

메밀육수 주전자를 세팅해 주세요.

테이블에는 메밀 육수에 넣어먹을 수 있도록

다진대파, 간무, 와사비, 사진 속 맨 앞에 검은 통에는

김가루가 들어있어요.

취향에 따라서 육수에 넣어서 냉메밀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 됩니다.

저는 토핑을 전부 다 넣었는데요.

냉육수에 살짝 살얼음도 끼어있어서 그야말로 근본 육수 크흐

기다리고 기다리던 냉메밀 두둥 등장!!

매끈매끈 윤기 좀 보세요. 정말 먹음직스러운 이 자태!!

바로 육수에 찍어서 후루룩 먹어봅니다.

은은한 메밀향이 입안 가득 퍼지고요.

가끔 면 종류를 먹을 때 면을 삶고 나서 잘못 헹구면

약간 전분맛(?)과 미끌거림이 느껴질 때가 있는데

미진의 메밀면은 그런 게 전혀 없이 적당히 탄력이 느껴지는 맛있는 메밀국수였어요.

육수도 많이 짜지도 많이 달지도 않은 적당한 가쓰오부시 육수맛!!

크흐...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다!!

 

그다음 메뉴는 맛보기 보쌈입니다.

 

한 접시에 보쌈고기가 알배기배추와 무김치? 와 함께 나옵니다.

밥과 시래기된장국이 함께 나왔습니다.

시래기된장국이 따끈하고 삼삼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쌈장, 새우젓, 김치, 단무지 같은 밑반찬과 쌈싸먹기 위한 상추가 나왔어요.

고기를 무김치와 함께 먹어보았는데요.

누린내는 없었지만 수분이 좀 말라서인지 뻑뻑해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무김치가 맛있어서 쌈싸서 야무지게 먹기는 했습니다 ㅎㅎㅎ

 

한 접시 가득 나온 수제돈까스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한 장 반을 줬네요ㅎㅎ

왕돈까스라 양이 많아서 만족!!

튀김옷도 적당하고 고기 냄새가 안나서 좋았어요.

돈까스 소스는 직접 만드신 것 같았습니다.

조금 더 자극적인 돈까스소스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약간 삼삼하게 느껴졌지만

K는 소스가 은은하니 부드럽다고 맛있게 먹더라구요.

개인 취향차이인 듯싶으니 한번 도전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돈까스소스나 샐러드소스는 부족할 경우 직원분께 더 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더 주십니다.

 

재방문의사 당연히 200% 있습니다.

다른 메뉴는 그냥 평타 정도였는데

냉메밀만큼은 제가 먹어본 메밀국수 중에 거의 손에 꼽는 것 같아요.

7년 연속 미쉐린 맛집으로 선정될만한 듯합니다.

매장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맛있는 메밀국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니깐요!!

 

몰랐는데 광화문미진이 다른 지점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랑 K는 당분간은 본점으로 다닐 생각입니다.

(다른 메뉴들도 하나하나 도장 깨기 하듯 먹어보려고요 후후후)

 

  

광화문역, 종각역 근처 맛집 찾으신다면

광화문미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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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