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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방학동 햇살 힐링 식당 도봉구 맛집 텐동 가격 리뷰

by 모지Lee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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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Lee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 중에 하나가 바로 "오늘 저녁 뭐 먹지??" 아닐까요?

오늘도 저녁 메뉴로 뭘 먹어야 좋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하게 된 메뉴는 바로 "텐동"이에요. -0-

텐동의 핵심은 바로 튀김과 밥의 절묘한 조화일 텐데요.

그리고 갓 튀긴 튀김의 고소함이란 정말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을 거 같은ㅎㅎ

오래간만에 정말 맛있는 텐동이 먹고 싶어 또 폭풍 검색을 시작했어요

검색을 하다 하다 당근 마켓 지역 커뮤까지 뒤져 찾은 곳은 바로 요~~~~ 기

 

 

"햇살 힐링 식당"

영업시간 평일 11:00 ~ 20:30 브레이크 타임 14:30 ~ 17:00 월요일 휴무

02-782-8252

 

영업시간이 있긴 하지만 재료 소진 시에 일찍 영업이 끝날 수 있으니 꼭 방문 전에 전화 문의해보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녁시간에 맞춰 갔더니 이미 가게 안에 손님들이 있었어요.

이곳의 특징 중에 하나는 텐동과 규동 등 식사 메뉴 외에

전문 파티시에가 만든 에그타르트와 스콘 쿠키 등의 디저트 류도 같이 판매한다는 점이에요.

심지어 맛있어!!! '스윗힐링'이라고 인스타도 운영하는 것 같아요ㅎㅎ

 

햇살 힐링 식당의 대표 메뉴는 아래와 같아요

햇살BTS(방학동텐동스페셜) 15,000원

햇살규동(소불고기덮밥) 9,000원

햇살텐동 7,000원

햇살에비텐동 11,000원

햇살아나고텐동 13,000원

등등~

 

저는 가장 기본 메뉴인 햇살 텐동을 선택했어요.

텐동 가격이 7천 원이라니 정말 혜자스럽지 않습니까?

보통 텐동이라면 만원~만 오천 원을 훌쩍 넘는데 말이죠.

가격적인 측면은 일단 만족스러웠고, 이제 맛만 좋으면 될 텐데요ㅎㅎㅎ

 

코시국이기 때문에 K랑 집에 가서 먹으려고 포장으로 부탁드렸어요.

저녁시간 때라 주문이 밀려서인지 대략 15분 정도 기다렸던 거 같아요.

동네 한 바퀴 산책 겸 돌고 오니 어느새 메뉴가 준비됐더라구요ㅎㅎ

한~~~ 보따리 들고 후다닥 집으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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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자마자 오~~오픈 정말 정갈하게 포장이 잘 되어 있어요.

기본 햇살 텐동이에요. 튀김과 밥을 따로 담아서 뜨거운 김 때문에 튀김이 눅눅해진 것을 방지한 것 같아요.

완전 굿!! 밥은 양념이 고루 뿌려져 있고 그 위에 살짝 반숙으로 익힌 계란 튀김이 들어가 있어요.

삼삼한 된장국과 튀김을 찍어먹을 간장, 일본의 매콤한 조미료라 할 수 있는 시치미와 고추냉이가 들어있고

반찬으로는 양배추 피클과 유자 단무지가 있었어요. 

이 모든 게 7천 원이라니 정말 가성비는 갑인 것 같아요.

K가 그래도 명색이 텐동인데 그림은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고 밥 위에 예쁘게 튀김을 쌓아 그럴싸한 텐동의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튀김으로는 가지, 단호박, 연근, 새우, 김, 단호박, 고추, 팽이버섯, 계란이 들어 있었어요.

간장에 고추냉이를 풀고 튀김을 먼저 찍어먹고, 밥을 크게 한 숟가락 먹으니깐 바삭하니 식감도 좋고 맛있었어요.

간장이랑 튀김이랑 밥이랑 정말 3박자가 잘 어우러지는 맛인 거 같아요. 삼위일체?? 표현력 무엇 ㅋㅋ 죄송;; ㅋㅋㅋ

계란은 반숙이라 젓가락으로 툭 건드리면 터지는 노른자가 포인트!!

제가 좋아하는 반숙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던 거 같아요 ㅎㅎ

정말 정말 소스가 뿌려진 밥이랑 튀김의 조화가 일품이에요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서비스로 호두강정을 주셨는데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것이 이것도 맛있었네요.

호두강정이 잘못 만들면 호두 쌉쌀한 맛이 남아있기 마련인데 그런 맛이 없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에는 디저트류도 사 먹어봐야겠어요ㅎㅎ 특히 에그타르트!! 이게 평이 정말 좋더라고요.

텐동이랑 꼭 사 먹어야지ㅎㅎ 

다음에 또 먹으러 갈 거예요. ^__^b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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