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 제품리뷰

ACE Hardware 노원점 집수리를 위한 모든것!! 셀프 인테리어 집수리

by 모지Lee 2021. 4. 22.
반응형

모지Lee 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연식이 대략 20년쯤 되다 보니 여기저기 고장 나는 곳이 슬슬 많아지고 있어요. ㅠ y ㅠ

일단 저희 집은 이 집에 입주할 때 거실 마루를 나무 데크로 깔았었는데요.

거실 베란다 부분도 거실 나무데크랑 이어지게 단차를 맞춰 나무 데크를 제작해서 쓰고 있었어요.

그렇게 세월은 흐르고 흘러 유독 습기에 취약한 베란다(베란다 밖 새시가 요즘 것이 아님 ㅠㅠ) 나무데크 쪽이 안쪽부터 썩기 시작했어요 ㅎㄷㄷ 애초에 베란다 나무데크는 관리하기도 쉽지 않았고요. ㅠㅠ

특히 물이 내려가는 배수관 주변 쪽은 데크가 들뜨고 썩고 아비규환이었죠..... =0=!

그냥 썩기만 하는 거면 상관없는데 그로 인해 바선생(정말 극혐!!!)의 출몰이라던가 부분 부분 썩어 나무데크를 밟을 때 데크 한쪽이 널뛰기 널마냥 들썩거린다던가 하는 여러 문제점 때문에 곤혹을 치르다가

결국 작년에 큰 맘먹고 베란다 나무데크 부분을 셀프로 뜯어내는 작은 공사를 했었답니다(한 여름에 정말 지옥을 맛봄 ㅎㄷㄷ;;)

 

아차차,,, 오늘의 리뷰는 이게 아닌데 TMI가 길었네요 ㅎㅎㅎ(그만큼 힘들었다는 얘기ㅋㅋ)

서두를 저렇게 얘기한 이유는 베란다 공사를 할 때 정말 필요한 장비들도 많았고, 자재들도 많았어요.

나무데크를 뜯어낼 빠루부터 베란다 새단장을 위한 각종 페인트와 그 장비들, 그리고

베란다 나무데크를 대신할 코일매트까지 등등 정말 다양한 아이템(?)들이 필요했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그때그때 필요할 때마다 인터넷을 뒤져가면서 사기도 하고

다이소부터 시작해서 을지로에 방산시장도 가보고 정말 이곳저곳 다 뒤져가며 발품 팔아 장비도 사고,

필요한 자재들도 구매를 했었어요.

아~~ 그때가 작년 여름이었는데... 그때 생각이 주마등처럼 흘러가네요 아련~~~ (~.~)

 

그런데 말이죠

최근에 저희 동네에 ACE Hardware(에이스 하드웨어)라는 곳이 생겼어요

처음에는 지나가면서 그냥 철물점인지 마트인지 긴가민가 궁금증만 자아내다가 어제 갈 일이 생겨서 한번 방문해 보았어요.

 

"ACE Hardware 에이스 하드웨어"

영업시간 10:00 ~ 20:00 연중무휴

 

레드와 화이트의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어요.

집수리를 위한 모든 것이 갖춰진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약간 해외에 큰 창고형 마트 느낌이 들었어요.

운영시간은 대략 오전 10시부터 ~ 오후 8시까지 인데

조기 오픈은 뭔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주차장도 넓고, 입구에는 대파 키우기 세트도 있네요. 

대파 키우기를 지나 입구에 딱 들어가자마자 정말 눈이 @.@ 휘둥그레져요.

정말 인테리어에 필요한 장비나 자재들이 한 곳에 모여 있다는 게 이런 건가 싶었어요.

입구에서 발열 체크와 QR 코드 입력 후 입장했어요.

깔끔하고 쾌적한 매장 안에 제품들이 질서 정연하게 진열되어 있어요.

뭔가 마음이 편안 후후후

숫자로 세션을 구분해서 종류별로 제품을 분류해놓아서 원하는 제품을 찾기에도 편해 보였어요.

에이스 하드웨어는 미국과 일본 제품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다양한 연장(?)들이 세일도 하고 있어서 몇 개는 혹할 뻔 ㅋㅋ

멀티탭이나 전기 관련 제품들도 다양하고요

저렇게 드라이버들 정리된 모습들도 편안... ㅋㅋ

주방, 욕실 제품 등 없는 게 없어요.

세면대나 변기 제품은 30만 원 이상 구매 시 설치비 무료였어요!!

제가 예~~ 전에 인터넷이랑 을지로에서 그렇게 돌아다니고 발품 팔아 구매한 세면대 수전도

여기에 이렇게 종류별로 다양하게... 하아.. 왜 이제야 생긴 거야... ㅠㅠ

정말 탐나는 현관 중문도 90~100만 원대에 설치할 수 있더라고요.

가격이 싼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종류만큼은 확실히 다양함!!

헤드폰이나 PC 주변기기까지 정말 없는 게 없어요ㅋㅋ

요즘 핫한 캠핑용품도 판매하고 있고요.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리콘들 집합소

반응형

페인트 용품들도 어찌나 많던지... 라떼는 페인트 체인점 찾아 직접 가서 사거나 다이소 정말 제집처럼 드나들어 구매했었는데 여기 한 군데에 다 있어 ㅠㅠ

규격별로 용도별로 정말 질서 정연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목적에 맞게 고르시기만 하면 돼요.

제가 먼 왕십리까지 가서 구매했던 베란다용 결로방지 페인트인 덤프록도 이렇게 대놓고 세일 판매한다고 크흡 ㅠㅠ

조명도 레일 조명부터 핀 조명까지 조명 전문점까지는 아니더라도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 조명들은 구비해 놓고 있더라고요.

각종 구루마(?)와 안전장비들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어요.

가입 회원들 대상으로 판매하는 알뜰코너도 있구요

아... 노원역 페인트 가게까지 가서 사 온 핸디코트도 용도별로 이렇게 많이

게다가 가격도 싸... 아놔

정말 작년 고생한 게 생각나 킹받는 포인트가 한둘이 아니었음 ㅋㅋㅋㅋ

렉도 집 규격에 맞게 DIY로 짤 수 있게 준비되어 있구요

서랍이나 문 손잡이부터 전문가 포스 뿜뿜하는 장비까지!!

와 정신없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구경했네요.

작년 베란다 공사하기 전에 이곳이 생겼더라면 이라는 말만 엄청 되뇌었네요. ㅠ y ㅠ

몬가 작년에 필요로 했던 장비, 자재가 한 곳에 있는 것을 보니깐 발품 팔면서 고생했던 게 눈물이 나네요 ㅠ y ㅠ

 

코로나로 인해 집콕 생활이 길어지고 있는 요즘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시거나 새롭게 인테리어를 바꿀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뿅~~~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