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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안국역 삼청동 아따블르 프렌치 레스토랑 가격 리뷰

by 모지Lee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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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Lee 입니다.

K의 생일을 맞이하여 무엇을 함께 먹어야 좋을까 고민하고 검색하다가 가성비가 좋다는 프렌치 레스토랑을 발견해서 다녀오게 되었어요!!
코로나 시국이라 위험하긴 하지만 생일인데 집에만 있기에 조금 그래서 위험을 무릅쓰고 다녀왔네요
그곳은 바로 요기!!

" 아따블르 "
15:00 ~ 18:00 Break time
일요일 휴무

 

경복궁 근처 삼청동에 위치해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아따블르예요!!
다양한 프렌치 음식을 코스 요리로 즐길 수 있어요
가격은 런치 40000원 디너 69000원이에요
메인 요리에서 양갈비나 스테이크를 고를 시에는 추가 요금이 붙어요
어떤 메뉴들은 셰프님 마음대로 바뀔 수 있다고 해요
저희는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삼청동 거리 안쪽 골목에 위치해서 한적하고 조용했어요
영어로 읽으면 테이블인데 프랑스 말로 아따블르라고 읽나 봐요 :)
입구에 들어가서 안쪽으로 안내받았어요.

점심때라 그런지 테이블이 저희 말고 한 테이블만 있었어요.
나중에 한 테이블 더 오셨는데 조용히 식사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

이것이 오늘의 메뉴예요!!
사장님께서 직접 이 칠판을 들고 오셔서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세요
저희는 메인 메뉴로 안심 스테이크(+5000원)와 양갈비 스테이크(+8400원)를 선택했어요
둘 다 육류 파라 ㅋㅋ 나중에 가서 생선류도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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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테이블 세팅이에요

잠시 기다리니 첫 메뉴가 나왔어요
아뮤즈 부쉬라고 하네요
새우와 청포가 들어가 있었는데 신선한 조합이었어요
맛도 있었고요 ㅎㅎㅎ

그다음엔 식전 빵이 나왔어요
버터에 발라먹고 그냥도 먹어봤는데
크기도 적당하고 따뜻하니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

살라드 메종과 시금치 수프가 나왔어요
갖가지 채소와 치즈 그리고 퀴노아가 가득 들어가 있어서 새콤하니 맛있게 먹었던 거 같아요

메인 요리 양갈비 스테이크예요 (K 거)
양갈비 스테이크는 미디엄 웰던으로 부탁드렸었는데 약간 미디엄에 가까웠어요
잡내 없이 고소하니 맛있었다고 K가 그랬어요 ㅎㅎ

안심 스테이크예요 (내 거)
안심 스테이크는 피맛이 진한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웰던으로 부탁드렸는데 미디엄 웰던 정도로 나온 거 같아요
제가 스테이크를 평소에 많이 먹지도 않고, 먹어볼 기회도 없고, 미각도 둔감한 편이라 맛못알인 편인데
근래에 먹었던 스테이크 중에 제일 맛있었던 거 같아요
K도 한입 먹어보더니 육즙이 부드럽고 잘 구워져서 정말 맛있다고 했어요

스테이크와 함께 먹었던 머스터드소스예요
이것도 맛있었어요 ㅋㅋ

디저트로 나온 일 플로 땅뜨예요
망고 소스와 코코넛, 머랭(?)이 들어가 있었어요.
새콤달콤하면서도 머랭 같은 것이 폭신한 식감을 주어서 재미있는 맛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저는 커피 K는 얼그레이로 깔끔하게 입안을 마무으리 하면서 식사를 마쳤어요
사실 프렌치 코스 요리는 처음인데 가격도 부담 없었고, 맛과 식감이 아주 좋았어서 행복한 한 끼였던 거 같아요
특히 스테이크가 다시 생각날 정도로 맛있었던 거 같아요~~~ 개추개추

점심시간이어서 그랬던 거 일수도 있지만 조용한 곳에서 가족, 연인, 친구분들과 식사와 대화를 조용~~~ 히 느긋~~ 히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레스토랑인 거 같아요

저도 다음에 꼭 한 번 더 방문해야겠어요!!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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