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천회초밥 나만 알고 싶은 퀄리티 있는 초밥 맛집 포장 후기

안녕하세요 모지Lee입니다.

 

오늘은 어머니의 오랜 단골집인

맛있는 초밥집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종종 어머니께서 사다주셔서

먹었었는 데 나중에 알고보니

위치가 꽤 저희집과 가깝더라구요. 후후후

 

감사하게도 어머니 찬스(?)로

야무지게 포장해서 먹었습니다.

 

그럼 시작!

 

천회초밥 위치 및 영업정보

천회초밥

위치는

4호선 수유역과 우이신설 가오리역 중간쯤에 있어요.

어느 역으로 가셔도 출구 나오셔서

도보 10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매번 어머니가 포장해오셔서

저희가 픽업간 건 처음이었는 데

여기 맨날 우리가 지나다니던 길인데

초밥집이 있었다고???

제대로 살펴보지 않으면 간판이 잘 안보였...ㅋㅋ

이번엔 잘 찾아갔어요. 후후후

 

 

영업시간 : 화 ~ 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 14:30 ~ 17:00

라스트오더 : 20:30

매주 월요일 휴무

재료 소진시 조기마감될 수 있으니

가시기 전에 미리 전화 문의 한번 하시면 좋아요.

(전화예약도 가능)

 

전화 : 02-6094-7894

 

따로 주차장이 없어서

주차는 가게 앞에 1~2대 정도만 가능해요.

주변 공영주차장 또는 강북구청 주차장 알아보심

좋을 듯 합니다.

 

천회초밥 메뉴

출처: 천회초밥 네이버지도

천회초밥은 특초밥이 제일 Best 메뉴인데

 

이 날은 제가 좋아하는 광어와

어머니와 K가 좋아하는 연어에 집중하기 위해서

광어초밥(12P) 하나

광어,연어 반반초밥(12P) 두개를 포장주문했어요.

가격은 26,000원으로 동일합니다.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그럴만하구나~ 싶습니다. 후후후

 

참고로 천회스페셜초밥(38,000원)은

2인 이상부터 주문가능합니다.

 

매장에 도착해 주문자 이름과 폰번호를 말하니

직원분이 바로 포장된 걸 주셨어요.

쇼핑백에 묵직하게 받아서

K와 함께 서둘러 어머니집으로 ㄱㄱ

배고픈 점심 때라

집에 도착하자마자 호다닥 오오-픈해봤어요.

 

왼쪽이 광어초밥, 오른쪽이 광어연어 반반초밥입니다.

초밥과 함께 락교, 생강, 와사비가 함께 들어있어요.

광어초밥에는 묵은지광어초밥,

광어지느러미살초밥도 들어있어서

조금이나마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ㅋㅋㅋ

 

따로 포장된 간장에 와사비 먼저 풀어줍니다.

싸구려 와사비가 아닌 것 같아서 맘에 들었어요.

초생강 한조각 간장에 촉촉하게 적셔

초밥을 입안으로 맞이할 준비를 해줍니다.

 

아차차 까먹을 뻔 했네요.

따끈하면서도 초밥과 함께 먹기 좋은

삼삼한 미소장국도 서둘러 세팅해주었습니다.

크흐... 이 영롱한 초밥 때깔 한번 보세요.

블로그 쓰다보니 침이 ㅠㅠ

또 먹고싶어지네요. 후후후

 

초생강에 절궈진(?) 간장을

초밥에 찹찹 발라주고요.

한개 먹어보면

두툼하면서도 쫄깃한 광어의 식감이 잘 느껴지면서

회와 샤리양이 적당해 입안에서 술술 넘어갑니다.

담백한 광어 본연의 맛이 잘 느껴져서 정말 맛있어요!!

 

이번에는 연어초밥 차례입니다.

 

마찬가지로 선홍빛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빛깔이 곱지만

개인적으로 연어의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저는 패스하고

평소 연어를 좋아하는 어머니와 K 피셜로

후기를 남겨보자면

일단 연어의 퀄리티가 굉장히 좋은 편이라고 해요.

그리고 연어회 두께가 적당히 두툼해서

연어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기름진 고소한 맛이 잘 느껴져서

'아 내가 맛있는 연어초밥을 먹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확실히 든다고 합니다.

 

연어초밥을 야무지게 먹다가

살짝 기름지다 싶을 때

 

요 아삭하고 상콤한 락교하나 먹어주면

입안이 개운해진다고 후후후

 

K는 아무리 초밥이 맛있어도

락교가 무른 식감이면

초밥도 별로라고 느껴진다고 해요.

하지만 천회초밥의 락교는 아삭하니

락교킬러인 K기준 완전 합격!!

 

양도 12P면 적은가 했는데

다 먹고나니 완전 배터지는 줄 알았어요.

 

천회초밥 후기

어머니야 오래된 단골이시니

당연히 맛있게 잘 드시고

저와 K도 어머니 덕분에

정말 맛있는 초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매장에서 먹는 초밥과

포장해서 먹는 초밥이

 

가격은 동일한데

매장에서 먹으면

약간 코스요리(?)처럼

우동이나 약간의 사이드 메뉴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 번에는

매장가서 먹어보려고 해요. 후후후

 

수유의 숨은 맛집

천회초밥

초밥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재방문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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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뿅~